기획예산처는 21일 고층 대기의 바람분포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수직측풍장비' 5대를 리스 방식으로 추가로 확보해 설치한다고 밝혔다.
기획처에 따르면 이 장비는 상층 5㎞까지의 바람 풍향·풍속을 10분 간격으로 관측해 강수형태, 강수량, 강수강도 등의 자료를 제공한다.
현재 해남·군산·문산·마산·강릉 등 5개소에 이 장비가 있으며 내년 9월께 격렬비열도(태안반도)·철원·원주·추풍령·울진 등 5곳에 추가로 설치된다.
장비를 리스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내년 3억 원을 포함해 2012년까지 모두 58억 원이다
이 장비가 추가로 도입되면 전국 10개 지역에서 저기압 발달과 이동경로의 실시간 연계감시가 가능해져 국지성 집중 호우 및 태풍 진로 등의 정확도가 향상돼 사전에 기후 피해에 대비할 수 있게 된다고 기획처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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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은 85개소, 일본은 31개소에 수직측풍장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정기준 기획처 과학환경재정과장은 "이 장비는 특정지역의 갑작스런 호우 등을 예측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면서 "레이더장비로는 지역의 돌발호우 등을 예상하기 힘든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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