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과는 달리 미국의 주택경기는 집값이 계속 하락하고 거래 자체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주택 판매가 30% 넘게 줄었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의 주택 값이 지난 3분기에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하락했습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는 3분기에 판매된 기존주택의 중간 가격이 22만 4천 9백 달러로 1년 전보다 1.2% 떨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아파트 값은 2.1% 하락했습니다.
주택판매 건수도 12.7% 감소하는 등 거래도 부진했습니다.
전체 50개 주 가운데 38개주에서 주택거래량이 줄었습니다.
특히 네바다주는 주택판매가 38%가 격감했고 애리조나주가 36%, 플로리다주 34%, 캘리포니아주 28% 각각 거래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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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3개월에서 6개월 이후 미국의 경기를 보여주는 지난달 경기선행지수는 0.2% 상승해 두 달째 소폭이나마 상승했습니다.
집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완만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값이 안정돼 소비지출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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