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김만복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최근 불거진 이른바 '일심회 사건'이 뜨거운 쟁점이 됐습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코드인사 논란도 있었습니다.
보도에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바 '일심회 사건'이 실체가 있는 조직적인 간첩단 사건이냐, 아니면 단순한 간첩 사건이냐. 사건의 성격 규정에서부터 공방은 시작됐습니다.
[김만복/국가정보원장 후보자 : 다섯 명을 모두 간첩으로 의율해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형오/한나라당 의원 : 그러면 '단'이라고 하면 두 명 이상이니 복수 아닙니까? 간첩단 사건이지 이게 간첩단 사건이 아닙니까?]
[김만복/국가정보원장 후보자 : 일심회라는 내용을 아직도 확인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김형오/한나라당 의원 : 성격 규정도 못 한다면 얘기가 되겠습니까?]
[김만복/국가정보원장 후보자 : 그동안 지휘선상에 있지 않았습니다.]
[김형오/한나라당 의원 : 지휘선상에 있건 없건...]
국정원의 내부 갈등설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선병렬/열린우리당 의원 : 갈등 때문에 김승규 원장이 유출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맞습니까?]
[김만복/국가정보원장 후보자 : 김승규 원장님의 지휘 방침을 철저하게 받들었습니다.]
'코드인사' 논란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공성진/한나라당 의원 : 지금 정권이 재창출하는 시도에 국정원장이 활용될 것이라는 것과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데에..]
[김만복/국가정보원장 후보자 :남북관계를 풀어 나가는 데 가장 유용한 구도가 남북 정상회담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야 모두 국정원의 정치 개입은 한목소리로 경계했습니다.
[정형근/한나라당 의원 : 이명박 전 시장에 대해 많은 파일 준비하고 있다는데 어떻습니까?]을
[박명광/열린우리당 의원 : 가능하면 개입하지 않는 태도를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김만복/국가정보원장 후보자 : 가능하면이 아니고 철저히 개입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김 후보자는 여권에서 제기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폐지 주장에 대해서는 북한이 대남적화 정책을 포기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시기상조라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