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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택시운전사 '묻지마' 집단폭행

경찰, "진술 거부… 조사 뒤 미 헌병대로 신병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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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18일 이유없이 택시운전사를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미8군 의장대 소속 B(20) 일등병과 A(18) 이등병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이들은 17일 오후 11시20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변 공중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던 백모(51)씨의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들이 미군 영내로 도망가자 미군 당국의 협조로 신병을 넘겨받았다.

경찰은 "가해 미군들이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며 "조사가 끝난 뒤 미군  헌병대로 다시 신병을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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