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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 대통령 비공개 발언 녹취·유포 논란

청와대 경호실 '허술 경호' 논란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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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약칭 '노사모' 회원들이 지난 8월 노무현 대통령과 가진 행사에서 대통령의 비공개 발언을 몰래 녹취해 유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톱니'라는 아이디로 활동하는 한 노사모 회원은 17일 노사모 홈페지에 올린 글에서 "지난 8월 27일 노 대통령이 노사모 회원 일부를 초청해 가진 비공개 회동에서, 김병천 현 노사모 대표가 대통령의 발언을 몰래 녹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회원은, "또다른 노사모 회원이 이 녹취록를 CD로 제작 유포했다"며 "이 과정에서 CD가 일부 언론에 흘러 들어가 대통령이 '임기 후에도 정치 언론 운동을 계속하겠다'고 한 발언 등이 공개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주장이 제기되자, 노사모 홈페지에는 청와대 경호실의 허술한 검색를 질타하는 글과 함께, 내부 음모론까지 등장하는 등 내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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