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내무부가 16일밤 테러선동 혐의로 이라크 수니파 고위 종교지도자 하리스 알-다리의 체포영장이 전격 발부됐다고 밝히면서 수니파가 강하게 반발해 종파간 충돌의 새로운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이라크 내 수니파 최대 정파인 이라크이슬람당은 17일 "정부의 이런 행태는 소수파인 수니파의 손을 잡으려는 화해 계획을 끝장내는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르함 살레흐 이라크 부총리는 "체포영장 발부는 사법부의 권한"이라면서 영장 발부 사실을 부인한 데 이어, "조사를 위한 영장이 종종 발부되는 경우가 있지만 이것 역시 사법부가 결정한다"고 상황을 봉합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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