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이 심혈관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브리검 부인병원의 토비어스 커스 박사는 15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HA) 연례학술회의에서 연구발표를 통해 편두통이 있는 남자는 심장마비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16일 보도 했다.
커스 박사는 '의사건강조사'(PHS)에 참여하고 있는 남성 2만 여명의 평균 15.7년 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편두통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를 포함한 전체적인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2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편두통이 있는 남성은 허혈성뇌졸중 위험이 12%,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7% 각각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커스 박사는 말했다.
커스 박사는 편두통이 어떻게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사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이 56세인 만큼 이 결과가 젊은 사람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커스 박사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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