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교통 단속을 하던 의경이 차에 치이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7일 교통 단속 중인 의경을 차로 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로 임 모(3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16일 오후 4시20분께 광주 광산구 평동 도로에서 운전중 휴대폰 사용을 단속하는 광산경찰서 소속 이 모(20) 의경을 차로 치어 팔과 머리 등에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임씨는 이 의경이 벌금 스티커에 서명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도주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 검증 등을 통해 임씨에게 살인 미수 혐의를 적용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14일 새벽 1시께 정 모(29)씨가 광주 제 2순환도로 소태 요금소 부근에서 경찰의 음주 단속을 피해 차를 몰고 달아나다 동부경찰서 소속 김 모 일경을 차로 치는 등 모두 5명을 다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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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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