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수능시험이 이시각 현재 큰 사고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3교시까지 끝난 현재 난이도는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평가입니다.
수능 출제위원장인 서울대 안태인 교수는 EBS 수능방송과의 연계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출제했고 학교수업에 충실한 수험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출제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16일) 수능시험은 지난해보다 4천여 명 줄어든 58만 8천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했습니다.
-----
여야는 16일 국회 본회의 파행을 초래한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의 처리를 오는 30일 이후로 미루고 일단 국회 운영을 정상화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담을 갖고 여당이 오는 29일까지는 전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강행 처리하지 않는 대신 한나라당이 상임위 활동 등 의사일정에 정상 참여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
외환카드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이 어제 3번째로 청구한 론스타 본사의 엘리스 쇼트 부회장 등 임원 2명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병훈 영장전담부장판사는 "한미 범죄인 인도조약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했고 쇼트 부회장 등에 대한 기소에 필요한 범죄가 소명됐다"고 영장 발부사유를 밝혔습니다.
민 부장판사는 그러나 주가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와 탈세 의혹이 있는 정헌주 허드슨코리아 대표의 구속영장은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습니다.
-----
경기도 파주신도시에서 고분양가 논란을 불러일으킨 한라건설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전격 착수했습니다.
한라건설은 지난 9월 파주신도시에서 분양한 한라비발디 아파트 분양가를 주변 시세보다 평당 수백만 원씩 높게 책정해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해 부동산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건설사의 고분양가 책정을 막기 위한 조치가 아니냐는 관측과 함께 다른 건설업체로도 세무조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UN의 대북 인권결의안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검토한 뒤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밝혀, 내일로 예정된 결의안 표결에서 찬성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고위당국자도 "오늘 오전중으로 정부 입장을 최종.결정해 오후에 정부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송 후보자는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에 대한 참여 확대 문제에 대해선 "비확산 문제는 국제사회가 공감하는 것"이라며 "문제는 한국이 조화롭게 역할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건강보험료를 돌려주겠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국민건강보험료 67만 원을 돌려줘야 한다는 전화를 받고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알려 줬더니 3천만 원이 빠져 나갔다는 51살 박 모 씨의 신고에 따라 박 씨에게 걸었던 전화의 발신지를 추적해 검거에 나섰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은 보험료 환급 사유가 생기면 납입자에게 서면 통보하거나 신청서를 받아 돌려준다며 전화나 현금 입출금기를 통해 돌려 주는 일은 절대 없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시는 집이나 점포 앞 도로에 내린 눈을 집 주인이나 점포주가 치우도록 하는 조례를 이번 겨울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건물 소유자가 거주하는 건물은 소유자가, 소유자가 거주하지 않는 건물은 점유자가 1차 제설 책임을 지게 됩니다.
제설 범위는 보도는 전체 구간, 이면도로와 보행자 전용도로는 대지 경계선인 담으로부터 1m 구간까지입니다.
눈을 치우지 않더라도 처벌 규정은 없지만 사고가 났을 때에는 민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주변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해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수능 고사장 앞에서 펼쳐진 학부모와 후배들의 뜨거운 응원전을 모았습니다.
멕시코에서 열린 절벽 다이빙대회와 군 헬기까지 동원된 미국 켄터키의 크리스마스 트리 이송작전 장면도 준비했습니다.
<ⓤ플러스 : U포터>
김장철을 맞아 남산 한옥마을에서는 김장축제가 열렸습니다.
매콤한 김치 속과 이웃사랑의 마음이 버무려진 현장을 유포터가 다녀왔습니다.
정겨운 웃음소리와 함께 매콤한 냄새가 마당 가득 넘쳐납니다.
매년 겨울 함께 모여 김장김치를 담그는 남산 한옥마을의 김장축제.
올해는 유난히 어린이와 함께 한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문경숙/U포터 : 우리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올 김장철에는 온가족이 모여 다같이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배춧 속을 버무리는 이들 가운데는 외국인들도 적지 않습니다.
세계 속에서 높아지는 김치의 인기를 실감케 합니다.
[다니엘 크렉 : (미국) 김치를 자주 보고 먹었지만 만들어 보기는 처음입니다. 즐겁습니다.]
한옥마을의 김장축제는 김치를 통해 한국의 맛과 문화를 알리는 행사입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았습니다.
김장 체험은 물론, 8도의 다양한 김치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안유리/김장축제 참가자 : 씀바귀를 학교에서 배웠는데 김치에 씀바귀 김치도 있다는 걸 알게되니 신기합니다.]
1백여 명이 정성껏 담근 김치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됩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남부지방은 흐린 날씨가 되겠습니다.
특히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강릉과 속초를 비롯한 동해안 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8도를 비롯해 전국이 8도에서 15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전남과 제주지방에는 오전 한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전국이 영하 4도에서 영상 7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지만 여전히 춥겠습니다.
낮 기온은 전국이 9도에서 16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조금씩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