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핵실험 이후 중국과 미국 간의 군사적 접촉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아시아에서 군비 증강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이기성 베이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개리 미 태평양 함대 사령관이 중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중국과 미국의 군 고위 관계자 상호 방문은 지난 2001년 중국 해안에서 미 정찰기와 중국 전투기 충돌사건 이후 5년동안 중단돼왔습니다.
개리 사령관은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핵실험이 아시아에서 군사적 불안요인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개리/미 태평양함대 사령관 : 특히 북한의 핵실험 여파는 국제사회의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양국 해군은 개리 사령관의 방중을 계기로 오는 19일 해상 구조훈련을 실시하는 등 관계 강화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개리 사령관의 방중 목적은 북한의 핵실험으로 아시아, 특히 중국의 군비 증강 분야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한 것이라고 군사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미국은 급속한 경제발전을 토대로 해마다 국방 예산을 두 자릿수 인상하면서 군사력 강화에 나서고 있는 중국에 대해 견제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