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사건파일] 생면부지 남성들, 동반자살 기도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어젯(12일)밤에 20~30대 남자 세 명이 함께 독극물을 마셨다가 중태에 빠진 사건이 있었는데 유서가 발견됐죠?

<기자>

방 안에서 한 사람의 유서가 발견됐는데요.

내용을 보니까 카드빚으로 고민하고 있고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이렇게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이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서울 상봉동의 한 모텔에 20~30대 남자 세 명이 찾아와 방 하나를 예약했는데요.

같이 나가더니 3시간이 지나고 다시 돌아왔다고 합니다.

세 명이 함께 방에 들어가고 한 시간 쯤 지났을 때인데요.

4층에서 한 남자가 엘리베이터로 기어가는 것을 모텔 종업원이 발견했습니다.

[모텔 종업원 : (박 씨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서 여기서 쓰러졌어요. 자기가 포르말린을 마셨다고 해요.]

이들이 함께 타고 온 승용차 트렁크에는 20리터 짜리 포르말린 통이 들어 있었습니다.

방 안에서 미리 준비한 독극물을 마셨다는 건데요.

세 사람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졌습니다.

노트를 찢어 쓴 유서에서 한 사람은 카드빚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썼고 나머지 두 사람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거니까 부검을 원치 않는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김 모 씨 가족 : 아침에 교회 잘 다녀오겠다고 나갔는데…성격상 좀 소심하고 그랬어요.]

세 사람, 서로 모르는 사이인데 같이 목숨을 끊으려고 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들이 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만나 동반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