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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출산 장려에 발 벗고 나선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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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건설회사-.

이 회사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자녀를 출산한 사원들에게 출산 축하금을 지급하는 행사를 갖고 있습니다.

첫째 자녀를 낳을 경우에는 1백만 원, 둘째 자녀를 낳으면 3백만 원, 셋째 자녀를 낳으면 5백만 원을 지급하고 있어 자녀를 낳은 사원들의 기쁨은 두 배로 큽니다.

[장우형/D건설업체 주임 : 아이가 태어난 것도 너무나 기쁨인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김정호/D건설업체 과장 : 나중에 둘째, 셋째도 낳아서 축하금을 더 많이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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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미 자녀가 있는 사원들은 자녀 양육 지원금을 받고 있는데요.

둘째 자녀의 경우는 매달 10만 원, 셋째 자녀는 매달 50만 원이 지급됩니다.

지난 3월에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된 오창민 씨는 회사의 지원책을 믿고 셋째 자녀를 낳을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오창민/D건설업체 과장 : (셋째 아이 출산을) 망설이긴 했지만 회사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돼 확신을 갖고 아이를 낳았다.]

얼마 전 둘째와 셋째 쌍둥이를 낳은 장우형 씨도 8백만 원의 출산축하금과 함께 매달 양육비를 받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양육비 부담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장우형/D건설업체 주임 : 회사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니까 물질적인 부담이 줄어서 행복하다.]

유아용품을 만드는 이 회사의 경우도 직원들을 비롯해서 협력업체 직원들까지 출산 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셋째 자녀를 낳을 경우, 3백만 원에서 5백만 원까지 차등 지급합니다.

[이병혜/H유아용품업체 실장 : 동료들도 셋째 아이도 한 번 생각해볼 수도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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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숙/H유아용품업체 협력업체 직원 : (셋째 아이 낳아서) 3백만 원 받았다. 회사에서 협력업체까지 챙겨준다는 게 너무너무 좋다.]

특히 이 회사는 자녀를 많이 낳은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는데요.

자녀가 세 명인 경우, 평생 3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증정해서 고객관리를 합니다.

[황윤호/경기도 부천시 : 샐러리맨 월급으로 애들 옷 사기 힘든데 30% 할인 카드가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김남창/H유아용품업체 이사 : 30% 할인카드로 인한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2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건설회사나 유아용품 업체에서 앞장서서 출산 장려책을 확대하고 있는 이유는 인구 증가가 이들 회사의 사업 확대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유용건/D건설업체 부장 : 주택 건설업은 인구와 밀접하다. 저출산이 되고 인구가 없으면 우리 사업과 미래도 없다.]

출산 장려에 앞장선 기업들!

건설업계와 유아용품 업체의 출산 장려를 필두로 다양한 기업들의 출산 장려 정책의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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