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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이국적 '풍물 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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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거리, 서울 대학로!

매주 일요일 오후면 이 곳은 필리핀 민속장터로 변신합니다.

상인들 대부분이 필리핀 사람들로 현지에서 공수해 온 갖가지 채소와 생선 통조림, 비누와 같은 생필품은 기본이고 필리핀 드라마 CD와 엽서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때문에 이곳 벼룩시장은 고국의 향수를 달래려는 이주노동자들은 물론 색다른 구경거리를 찾는 사람들로 늘 북적입니다.

[김지명/서울 중계동 : 동남아 여행을 많이 다녀봤는데 이 곳은 느낌이 다르고 재미있다.]

옷이나 생필품의 가격은 몇 천 원선으로 저렴한데다 필리핀 상인들의 후한 인심도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우유를 섞어 부드럽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코코넛 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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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1천 원인 달콤한 바나나 튀김!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이색적인 길거리 음식들은 필리핀 벼룩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민나홍/서울예대·경기도 안양 : 한 접시에 2천 원인데 양도 많고 장사하는 분들도 매우 친절하다.]

[최종현/서라벌 중학교·서울 수유리 : 매콤한 맛이 우리나라 음식과 비슷해서 맛있다.]

해외 벼룩시장 물건들을 모아 파는 전문 매장입니다.

자잘한 인테리어 소품에서부터 패션잡화, 가구에 이르기까지 무려 1만 가지가 넘는 물건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나성민/매장 대표 : 패션 종류는 일본이 많은 편이고 잡화나 인테리어 소품은 미국, 유럽을 다니며 구해온다.]

매장의 물건은 일주일 단위로 교체되고 가격표가 달린 새 물품은 현지 정찰가격의 50%, 중고물품은 8~90% 정도 싸게 살 수 있어 단골손님도 적지 않습니다.

[김숙경/서울 월계동 : 옷을 좋아하는데 백화점에도 없는 옷들을 저렴하게 팔아서 좋다.]

손때 묻은 자연스러움과 이국적이고 독특한 느낌의 물건이 많아 젊은 신세대들에게도 인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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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이화여대·서울 목동 : 이 곳에서 하나 밖에 없는 옷이니까 나만 입고 다닌다는 게 기분 좋을 것 같다.]

세계 이색 물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풍물 벼룩시장!

구경하는 재미, 고르는 재미, 싸게 사는 기쁨까지,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벼룩시장으로 나들이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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