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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콜금리 현 수준 연 4.5%로 동결

석달 연속 동결…경기 회복세 둔화 고려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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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값 불안의 영향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던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청와대에서는 지금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부동산 관계장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민주 기자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이민주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 있습니다.) 금통위가 결국 금리를 동결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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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회의를 시작한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번달 콜금리를 현 수준인 4.5%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콜금리는 지난 8월 4.5%로 인상된 이래 석 달째 동결됐습니다.

오늘(9일) 금통위 회의는 최근 치솟은 집값 탓에 사상 유례없는 외부 훈수와 관심 속에 열렸는데요.

금통위가 집값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결국 동결을 선택했습니다.

아무래도 소비의 회복세가 주춤하고 건설투자도 부진한 경제상황이 비중있게 고려됐을 거란 분석입니다.

부동산을 잡기 위해 경기나 물가에 악영향을 주는 조치는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한국은행은 그동안 부동산을 잡기 위한 콜금리 인상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 왔는데 이번에도 그 틀을 유지한 셈입니다.

한국은행 이성태 총재는 잠시 뒤 콜금리 동결 배경을 밝힐 예정입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밝히는 형태로 향후 금리 정책을 조절하겠다는 뜻을 내비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현재 부동산 관계장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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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 대통령 주재 부동산 대책회읜데 어떤 대책들이 나올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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