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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정부질문서 정부 국정운영 질타

일부 의원들, "정기국회 후 거국내각 구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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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오늘(9일)부터 다음주 화요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대정부질문을 벌입니다.

오늘 정치분야 질문이 진행되고 있는데 일부 의원들은 정부에 거국내각 구성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대정부질문에서 야당은 물론 여당 의원들도 참여정부의 국정운영을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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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여야 의원들은 특히 최근 경제와 안보상황을 위기로 진단하고 거국내각 구성을 요구했습니다.

열린우리당 김부겸 의원은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 무한 정쟁을 마무리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최규식 의원도 미리 배포한 질문서를 통해 정기국회가 끝난 뒤 내년 초 국민적 신망을 얻는 인사들로 거국적 위기관리 내각을 구성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한나라당 정종복 의원도 대통령에게 정파를 초월한 비상안보내각 구성을 제안할 방침입니다.

한나라당 김학원 의원은 한 발 더 나아가 국정의 총체적 실패상황에서 대통령이 사즉생의 각오로 물러나는 것만이 구국의 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열린우리당 노영민 의원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발언이 도를 넘고 있다며 전쟁을 부추기고 쿠데타를 사주하는 세력은 영원히 축출돼야한다고 주장할 방침입니다.

북핵 사태의 해법 등을 놓고서는 여야 의원들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대북포용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이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은 퍼주기식 평화번영정책은 완전 실패했다며 대북정책의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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