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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위장.." 마약 밀반입 갈수록 '교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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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입국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석 달 동안 마약 밀수 적발도 많았습니다.

갈수록 다양해지고 교묘해지는 마약 밀반입 수법을 유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에서 특급탁송화물로 들어온 선물용 만년필 상자입니다.

밑바닥을 뜯어내자 필로폰이 나옵니다.

시가 9천만 원어치입니다.

세관은 화물을 원 상태로 포장해 수취인에게 배달했습니다.

수취인은 39살 심 모씨.

격투끝에 수사관들에게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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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속의 트럼프 카드.

카드를 두 겹으로 벗기자 검정 비닐봉투가 나옵니다.

360만 원어치의 필로폰이 숨겨져 있습니다.

여성 여행객이 신체 은밀한 곳에 숨겨온 대마초.

선물용 화장품 속에 담겨 있는 2억 3천만 원 상당의 필로폰.

[수사관:이거 아까 이 사람한테 받은 물건 맞지?]

[피의자: 예.]

세관이 지난 8월부터 석달간 실시한 마약류 집중단속 기간동안 18건, 28억 원어치의 마약류 밀반입이 적발됐습니다.

[강명률/인천공항세관 : 선물용으로 포장하여 그 안에 마약을 숨겨서 가지고 오려다가 적발된 사례가 많습니다.]

세관은 마약 특별단속 전담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교묘해진 밀수를 적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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