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에서는 40대 남성이 자신의 6촌형을 흉기로 찔러서 숨지게 했던 사건이 있었는데 어떻게 된 일인가요?
<기자>
네, 부산시 감천동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6촌형이 자신의 아들을 너무 꾸짖는다면서 이런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젯(5일)밤 11시 반쯤이었습니다.
술에 취해 자신의 단칸방으로 돌아온 45살 유 모 씨는 6촌형과 시비가 붙었는데요.
자신의 아들을 왜 혼내느냐면서 형에게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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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가출을 했다가 최근 집에 돌아왔는데, 6촌형이 자신의 아들까지 물든다면서 심하게 혼낸 겁니다.
[담당 형사 : 애 아빠가 들어와서 왜 내 자식 때리냐, 그러다 시비가 붙었는데 술도 한잔 해 멱살 잡고 싸우다가 우발적으로 저지른 것 같아요.]
고성과 멱살잡이가 오간 끝에 유 씨는 결국 6촌형을 흉기로 찔렀습니다.
형은 병원으로 옮겨지다가 숨지고 말았는데요.
자녀 문제를 둘러싼 혈육 간의 갈등이 결국 비극으로 끝을 맺은 겁니다.
지난주 금요일이었습니다.
수원에서 젊은 남자 한명이 새벽까지 술을 마시다가 대도로에 누워있다가 지나가던 차에 치어 숨지고 말았는데요.
젊은 혈기도 도를 넘었지만 무엇보다 술이 문제였는데, 이번에도 술만 아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그런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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