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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파일] 이권사업 개입 폭력조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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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년 전에 흩어졌던 목포 지역의 조직폭력배 수노아파가 서울 지역에서 뭉쳤다가 다시 검거가 됐는데, 이들이 돈 되는 일은 다 했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나이트클럽 사장을 위협해서 경영권을 빼앗고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는 섀시 공사권까지 빼앗았습니다.

전국권의 성인 오락실 7곳까지 운영했는데요.

우선 검거 전 이들의 모습을 함께 보시죠.

양복을 걸친 건장한 청년들이 허리를 숙여 인사합니다.

검경 단속으로 흩어졌다가 서울에서 다시 뭉친 연합 수노아파 조직원들입니다.

하루에 무려 6끼를 먹어가며 몸집을 키웠다는데요.

인형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는 연습까지 하면서 각종 이권 사업에 개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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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에는 인천의 한 나이트클럽 지분 17억 원 어치를 빼앗았습니다. 

[이 모 씨/피해자 : 경영권을 내놓으라고 해서 빼앗겼죠. 가족들한테 협박도 했더라고요. 그래서 다 포기할 수밖에 없었어요.]

피해자는 조직원들로부터 폭행까지 당해 전치 8주의 부상을 입고 지금껏 시골에서 살아왔는데요.

이들은 2003년부터는 수도권 일대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섀시 공사권을 독점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4년 동안 마련한 조직 운영비만 66억 원입니다.

경찰이 수노아파의 행동강령을 압수했는데요.

행동강령을 보면 조직원들이 구속 수감될 경우에 윗선에서 변호사 선임을 책임진다고 돼 있습니다.

변호사 선임 비용이 어디서 나오나 했더니, 이렇게 남들은 공갈하고 협박해서 마련한 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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