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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아프리카 자원 겨냥' 끌어안기 외교

아프리카 국가에 부채 탕감·관세 면제 등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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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부터 사흘간 중국에서는 아프리카 48개국의 지도자가 참가하는 초대형 외교 행사가 열립니다.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인데 중국은 이번 행사를 위해서 외교 역량을 총 동원하며 자원 외교를 펼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프리카 53개국 가운데 48개국이 참가하는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이 오늘 베이징에서 개막됩니다.

정상급 지도자만 42명, 회담 대표단과 취재진을 합쳐 2천7백 명에 이르는 중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외교 행사입니다.

중국은 대표단 도착에 맞춰 아프리카를 주제로 거리를 단장하고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전체 원유 수입의 3분의 1을 아프리카에 의존하는 중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를 위한 외교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존슨 설리프/라이베리아 대통령 : 라이베리아의 잠재적인 석유를 찾아내는데 다른 국가들과 중국이 협력할 수 있도록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해 부채 탕감과 관세 면제등의 선물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방 국가들이 자원 확보를 위해 부패하거나 인권을 탄압하는 국가까지 무차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비판하지만 중국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이쥔/중국 외교부 부장조리 : 중국이 다른 나라와 경제협력을 맺는 것은 성장뿐 아니라 사회발전에도 도움이 됩니다.]

일본도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자원 외교를 강화하기로 하는 등 중국의 자원 독점에 대한 견제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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