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족문학을 되살리기 위해 남·북한 문학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가 분단이후 처음으로 출범했습니다.
금강산에서 열린 민족문학인 협회 결성식에, 장세만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겨레말 공동체 복원이란 목표로 결성된 6·15 민족문학인 협회.
지난해 7월 평양에서 열린 민족작가대회에서 논의를 시작된 뒤 5차례에 걸친 만남 끝에 발족한 분단 이후 첫 남북 문인 단체입니다.
남과 북은 결성식을 통해 협회 기관지 공동 발간 등 5가지 항목에서 뜻을 같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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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무웅/남측 민족문학인협회 회장 : 민족 공동체의 복원을 위한 첫 걸음을 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인 도종환 씨와 소설가 박범신 등 남측의 문인과 북측 소설가 김덕철, 남대현 씨 등 모두 80여 명의 남북 문인들이 금강산에서 열린 결성식에 참가했습니다.
[장혜명/북측 민족문학인협회 부회장 : 민족과 조국의 미래를 고민하고 앞장섰다는 점에서 우리의 노력은 후대로부터 길이 사랑받을 것입니다.]
민족문학을 되살리기 위한 첫 결실을 맺은 남북 문인들의 노력이 통일 문학상 제정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게 될 지 관심을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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