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한국석유공사가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인 KPC와 200만 배럴 규모의 공동비축사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석유공사는 현재 OPEC 회원국이 아닌, 노르웨이, 알제리와 공동비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원유의 80% 이상을 공급하는 중동 국가와의 국제 공동비축사업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제 공동비축사업은 우리나라의 비축기지에 외국의 석유를 저장하는 것으로, 평상시에는 저장시설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임대료를 받지만,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우리나라가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습니다.
산자는 오는 2010년까지 공동비축사업 물량 4천만 배럴을 목표로, 쿠웨이트 외에도 아랍에미리트연합,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산유국을 중심으로 공동비축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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