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인 KFC가 어제(30일) 트랜스 지방이 들어있는 부분 경화 처리 식물성 기름의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 있는 체인점들에 한해 내년 4월까지, 비스킷을 제외한 모든 메뉴들에서 트랜스 지방을 배제하겠다는 것입니다.
튀김이나 과자류를 만드는 데 쓰이는 트랜스 지방은 심장병 위험 등을 높여, 해마다 미국에서만 3만 명 가량이 트랜스 지방 때문에 사망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KFC의 이 발표는 뉴욕 시가 음식점들의 트랜스 지방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에 대한 공청회를 열기 직전에 나왔습니다.
이 조치가 통과되면 그 여파는 미국 전체 외식사업에 큰 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지구 온난화를 내버려두면 1930년대 대공황의 맞먹는 규모의 경제적 파탄을 겪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영국 정부의 수석 경제학자 니콜라스 스턴은 정부 제출용 보고서에서 지구 온난화를 방지를 위한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대기중 온실가스 안정화에는 2050년까지 매년 전세계 생산의 1%에 해당하는 비용이 들지만 대책을 취하지 않으면 아예 인류 6분의 1의 생존이 위협을 받아 전세계 소비의 20%가 감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진국부터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제안, 새겨들어야겠습니다.
이라크 내전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도 바그다드 북동쪽의 시아파 밀집지역인 사드르시에서 폭탄 공격으로 최소한 31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습니다.
이 폭탄은 새벽 시장에서 터져 대부분 일거리를 구하러 나온 일용직 공사장 노동자들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수석 변호사는 후세인에게 사형이 선고되면 이라크의 내전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주말 독일 베를린에는 200년전 나폴레옹의 군대가 나타났습니다.
전 유럽에서 모인 나폴레옹 숭배자들과 군대역사 연구회 회원들이 정확히 200년전 이 지역을 통과했던 나폴레옹의 군대를 재현한 것입니다.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나폴레옹 역할을 맡은 미국 연구가의 얼굴이 유난히 흐뭇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