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사이 화재기 잇따랐습니다. 경주에서는 모텔에서 난 불로 투숙객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었습니다. 또 경기도 양주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로 섬유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박정무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31일) 새벽 1시 10분쯤 경북 경주시 노서동 53살 정 모 씨의 모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투숙객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47살 최 모 씨가 2층에서 탈출하다 골반뼈에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또 투숙객 10여명이 유독 가스를 마셔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투숙객 20여명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불은 건물 2층 객실과 복도 등을 태웠우고 5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조립식 판넬로 지어진 60평 건물 한 동과 내부 기계류와 원자재 등을 태워 4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만에 꺼졌습니다.
오늘 새벽 3시 15분쯤 서울 신월 6동에 있는 한 치킨 집에서 불이나 주변 점포 2곳 등 24평을 태우고 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주택가에 있던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