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논란을 빚었던 인천 검단과 파주 신도시 개발안이 어제(27일) 최종 발표됐습니다. 분당 급이라던 검단 지구는 면적이 크게 줄었습니다. 또, 부동산 시장의 혼란과 정책 실효성에 대한 비판도 여전합니다.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검단 신도시는 340만 평, 5만6천 가구 규모의 친환경, 자족도시로 개발됩니다.
김포 신도시 인접 지역의 210만 평이 국방부의 보안 요구로 제외되면서, '분당급'이 될 것이라던 당초 안보다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강팔문/건설교통부 주거복지본부장 : 분당급 신도시는 앞으로 정부가 추진해나가는 데 있어 정부가 향후 그런쪽으로 노력하겠다는 것이며 신도시 개발을 위한 적지를 계속 찾아 추진할 계획입니다.]
파주는 212만 평, 2만8천여 가구가 추가돼 모두 559만 평으로 확대돼 일산보다 큰 도시가 될 전망입니다.
분양시점은 2009년 송파신도시 분양에 맞춰져 후분양제가 아닌 민간아파트부터 검단은 2009년 12월, 파주는 2010년안에 시작합니다.
하지만, 정작 과열을 막기 위한 대책은 빠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종완/RE멤버스 대표 : 최근의 화두가 되고 있는 원가공개나, 분양가 인하 조치, 또 해당지역의 투기과열을 막을 수 있는 종합대책이 함께 발표됐어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또, 위치가 서쪽에 치우쳐 수도권 집값 안정 효과가 의심스럽다는 분석도 많습니다.
신도시 파동이 이어진 한 주 동안 수도권 아파트 값이 4년만의 최고 상승률을 보이는 등, 설익은 대책과 섣부른 발표에 대한 정부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