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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화물열차 탈선…한때 운행 중지

인명피해 없었지만 승객들 발 묶여...큰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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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부선 대전역 부근에서 오늘(28일) 새벽에 화물열차가 탈선해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3시간 가량 전면 중단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일대를 지나던 열차들이 한동안 정차하게 되면서 열차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화물열차가 탈선하며 차축과 쇳덩이 바퀴들이 선로에 튕겨 나왔습니다.

오늘 새벽 0시33분쯤, 부산 신선대역을 출발해 조치원역으로 가던 3036호 컨테이너 화물열차가 대전역 부근에서 탈선했습니다.

화물열차 22량중 11번째 차량이 선로를 이탈하며 사고가 났습니다.

열차 바퀴를 연결해주는 차축입니다.

열차에서 분리된 차축 한쪽 바퀴가 부서져 떨어져 나갔습니다.

철도공사는 차축에서 열차 바퀴가 파손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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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석/철도공사 차량단장 : 차량 바퀴에 문제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수명이 넘었거나 원래부터 결함이 있었는지는 조사를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 사고로 경부선 상·하행선 6개 열차 운행이 3시간가량 전면 통제됐습니다.

승객 1800여명은 꼼짝없이 객실에 갇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석환/경북 구미시 : 말도 못하지요, 지금 뭐…좌석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입석으로 가니까 더 힘들고….]

철도공사는 대형 기중기 등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여 새벽 3시 40분쯤 하행선의 운행을 재개했고 오전7시쯤 상·하행선 모두 정상 소통될것으로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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