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과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는 지난 3월 중국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촉한 혐의로 구속 수감된 민주노동당 전 중앙위원 이정훈 씨와 미국 시민권자인 장 모 씨 등 3명을 상대로 국가 정보를 수집해 북측에 전달했는 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89년 이후 3차례 북한을 드나 든 장 씨가 북한 노동당에 충성서약을 한 뒤 입당한 정황을 확인하고, 고정 간첩으로 활동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26일 비슷한 혐의로 체포한 민노당 사무 부총장 최 모 씨 등 2명에 대해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정 씨의 집과 사무실에서 386 운동권 출신 정치권 인사 등의 이름이 적힌 메모와 USB 메모리 등을 확보해 집중 분석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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