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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요사태 1주년, 방화사건 잇따라

교통 당국, 야간 버스 통행 금지 등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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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10월 촉발됐던 프랑스의 대규모 소요 사태가 오늘(27일)로 1주년을 맞습니다. 그런데 최근 프랑스에서 청소년들의 방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파리에서 홍지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곳 시각으로 어제 새벽 파리 동쪽 교외 센생드니에서 청소년 10여명이 버스를 세운 뒤 불을 질렀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청소년들은 총기까지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제 밤에는 파리 서쪽 낭테르에서도 청소년 10여명이 지나가던 버스에 화염병을 던져 버스가 전소됐습니다.

지난 22일부터 프랑스 전역에서는 버스 4대가 불에 타는 등 소요 사태 1주년을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교통 당국은 야간 버스 통행을 금지하고 노선을 수정하는 등 추가 공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빌팽/프랑스 총리 : 지난 며칠동안의 폭력행위에 대해 즉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체포와 처벌이 이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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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소요사태 직후 저소득층 취업 활성화와 주택 마련 계획등을 잇달아 내놨습니다.

그러나 이민자들은 실제로 달라진게 없다는 반응입니다.

지난해 소요사태 때 방화로 타버린 이 대형 자동자 매장은 쓰레기 더미만 쌓인 채 흉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내년 봄 대선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 정부는 폭력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민자들의 불만은 갈수록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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