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5일) 새벽이죠? 30대 운전자가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무려 100km터를 역주행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된 건가요?
<기자>
네, 고속도로를 역주행한 시간만 무려 1시간 40분에 달합니다.
먼저 운전자 이 모 씨의 말부터 들어보시죠.
[이 모 씨 : 저도 사고를 냈는지는 모르겠지만 뒤에서 박고 앞에서 박고 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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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어제 새벽 1톤 트럭을 몰고 노포나들목에서 경부선 부산 방면을 탄 채 서울 쪽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맞은 편에서 달려오던 승합차가 이 씨의 차를 피하다가 뒤집혔습니다.
이 씨는 사고를 내고도 경주까지 막무가내로 달렸습니다.
경찰차가 막아서자 갑자기 차를 돌려서 달아났고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달리기까지 했습니다.
광란의 질주는 울산고속도로 1km 지점에서 경찰차와 견인차량 8대가 둘러싸고서야 막을 내렸습니다.
이 씨가 이렇게 달린 거리는 노포 나들목에서 경주까지 100km에 달합니다.
고속도로 순찰대에 확인했더니 100km 역주행은 유례가 없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있어서는 안 될 최고 기록이 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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