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핵실험을 실시한 북한을 제재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방안 보고서 제출 시한이 다음달 13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는 본격적인 보고서 작성을 시작했습니다.
김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규형 외교통상부 차관은 오늘(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유엔 안보리 제재 위원회에 제출할 우리 정부의 이행 조치 보고서 작성을 위해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규형/외교통상부 제2차관 : 정부는 안보리 결의 이행보고서 작성을 위해 관계부처 관계자로 구성된 범정부 태스크 포스를 발족시켜 협의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보고서 작성을 위한 범정부 대책반은 어제 1차 회의를 열어 제재조치 이행에 필요한 국내법과 제도를 검토했고, 앞으로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논의했다고 이 차관은 말했습니다.
안보리 결의 1718호에 따라 유엔 회원국들은 30일 이내인 다음달 13일 이전까지 각국의 결의이행 조치를 제재위원회에 통보해야합니다.
이 차관은 논란이 되고 있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사업은 안보리 결의와 직접 관련이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 구상 참여 확대 문제는 안보리 결의에 부합되도록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차관은 북한 화물선 강남1호가 홍콩에서 검문검색을 받고 억류된 것은 PSI와 관계 없는 홍콩 당국의 일상적인 점검 활동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