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세업체의 40대 사장이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채 발견됐다고요? 어떤 사건입니까?
<기자>
네, 숨진 사람은 44살 김 모씨 입니다.
일단 김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 씨는 인천에서 직원 4명을 두고 도금업을 운영해 온 영세업체 사장입니다.
김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제(24일) 오후 1시쯤입니다.
참고인 자격으로 인천 서부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화장실에 갔다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경찰서 주차장 자신의 차 안에서 발견됐는데요.
김 씨가 참고인 조사를 받은 건 지난 12일 자신의 업체에서 일하는 방글라데시인 노동자가 독극물이 든 냉온수기 물을 마셨다가 치료를 받은 사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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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김 씨가 냉온수기에 독극물을 직접 탔는지를 추궁했고 김 씨는 이를 줄곧 부인해왔습니다.
몸에 상처는 전혀 없었고 주머니에서 독극물이 나온 점으로 미뤄 경찰은 김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씨는 유서도 남기지 않아서 가족들조차 숨진 원인을 아직도 정확히 모르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김 씨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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