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엽부터 전북 완주군 이서면 앵곡마을 일대에 전해지고 있는 동화 '콩쥐팥쥐'에 등장하는 인물의 캐릭터와 문자 등이 특허청에 상표등록 됐다.
완주군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콩쥐팥쥐에 등장하는 콩쥐와 팥쥐, 선녀, 두꺼비, 참새, 황소 등의 캐릭터와 캐릭터 저작권, 문자 등 115건을 특허청에 등록을 신청해 이 가운데 95건의 상표등록이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상표등록이 완료된 특허는 콩쥐와 팥쥐 등 메인 캐릭터와 두꺼비와 참새 등 주변인물 캐릭터 , 캐릭터 저작권, 업무 표장 등이다.
나머지 20건도 연말 안에 상표등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완주군 관계자는 밝혔다.
군은 콩쥐팥쥐에 등장하는 인물의 캐릭터와 콩쥐팥쥐 문자 등이 상표등록됨에 따라 내년부터 완주에서 생산되는 특산품과 주요 관광지에 이들 캐릭터를 부착, 완주가 콩쥐팥쥐의 고장임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완주가 전래동화 콩쥐팥쥐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캐릭터를 개발해 상표등록을 하게 됐다"며 "콩쥐팥쥐 설화에 등장하는 시대적 배경인 '전주 서문 밖 30리'는 완주군 이서면 앵곡마을 일대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군은 이에 따라 내년부터 완주군 이서면 앵곡마을 일대에 콩쥐팥쥐 집과 외가, 팥쥐 연못, 전라감사 행차로, 앵곡역참 등 콩쥐팥쥐 동화마을을 조성해 농촌체험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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