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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풍·폭우피해 심각…복구작업 착수

도로유실, 정전 등 잇따라…본격 집계되면 피해 더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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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지역에 기록적인 강풍과 폭우가 몰아쳤습니다. 피해 상황이 지금 집계되고 있습니다마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한승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300mm가 넘는 폭우에 순간 최고 풍속 초속 63.7m.

유례없는 폭우와 강풍에 강원 지역에는 곳곳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지난 여름 폭우에 끊어졌다 간신히 복구된 44번 국도와 임시 가교는 20여 구간이 또 다시 유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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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통행이 끊기면서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던 수재민 130여 명이 또다시 고립된 채 밤을 지샜습니다.

고압선이 절단되면서 강릉과 평창, 속초 등에서는 주택 7만 여호가 한때 정전되는가 하면, 23살 김 모 씨는 고압선에 감전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농작물 276ha가 물에 잠겼고 비닐하우스 25개 동이 침수됐습니다.

설악산 등반에 나섰다 대피소에 발이 묶였던 등산객 2백여 명은 오늘(24일) 중으로 산에서 내려올 예정입니다.

특히 해안가 피해가 컸지만 아직도 파도가 높아 본격적인 집계가 이뤄지면 피해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강원도 측은 비가 대부분 그친 만큼 중장비 등을 동원해 복구작업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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