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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분양시장 다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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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천9백여 가구가 들어서는 인천의 소래 논현지구.

내일(25일)부터 시작되는 분양을 앞두고 사흘 전에 모델하우스를 공개했는데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구경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모델하우스를 보고 간 사람이 불과 사흘만에 10만명을 넘었습니다.

이렇게 새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먼저 최근 더욱 심화되고 있는 전세난 때문입니다.

[이정은/ 경기도 부천 : 지금 전세에서 살고 있는데 하루 빨리 내집을 마련하는게 돈 버는 길이 아닌가 생각돼서...]

결국 투기꾼 보다는 실수요자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얘기이며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현상은 뒤집어 생각해 보면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정부의 정책을 더이상 신뢰하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신정훈/ 서울 양평동 : 이것보다 더 오르면 더 올랐지, 덜 오를 것 같지는 않아요. 올 해 넘기지 않는 것이, 내 집은 마련하는 적기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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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심리가 확산되면서 한동안 외면당했던 지방의 미분양 물량까지 최근 빠르게 소진되고 있습니다.

울산과 아산 등 지방의 미분양 아파트들이 추석 연휴 이후 계약율이 5%내지 10%포인트씩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에는 미분양 물량들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각 단지별로 문제가 있는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팔려나간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집값 상승은 투기꾼이 아닌 실수요자에 의해서 주도되고 잇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집값 하락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지 못하는 한 부동산은 또 한 번 회오리에 휘말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판교신도시와 은평 뉴타운의 고분양가에서 촉발된 집값 불안!

정부정책을 믿었던 서민들의 허탈감과 좌절감만 더욱 깊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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