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이병헌 씨를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 팬들!
우리 나라의 10대 오빠 부대들 못지 않게 열광적인 모습인데요.
몇몇 팬들은 흥분한 나머지 소리를 지르고 눈물을 흘리기까지 합니다.
[정말 만났다. 너무 기쁘다.]
이병헌 씨의 일본 팬클럽 회원들이죠?
이 날은 이병헌 씨가 특별 대표로 있는 유니세프에 기부금을 전달하기 위해 특별히 모인 건데요.
팬들이 만든 책 '이병헌 당신을 만나서 좋았습니다'의 인세 6백만 원을 기부금으로 냈습니다.
이 책은 일본 팬들이 이병헌 씨에게 보낸 편지 형식의 글을 묶은 거라고 합니다.
[이병헌/영화배우 : (Q. 팬들이 책의 인세 전액을 기부한다는 소식을 듣고?) 평소에도 팬에게 작게 크게 감동하는 순간이 있지만 이번엔 존경스런 생각이 들었어요. 서로가 서로에게 감동을 주는 모습이 멋져 보입니다.]
단순한 스타 사랑이 아닌 이웃돕기까지 함께 하며 자신의 스타를 응원해 온 일본 팬들.
이들이 열성적으로 한국 스타, 이병헌 씨를 좋아하는 이유는 뭘까요.
[일본 팬클럽 회장 : 이병헌 씨는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병헌 씨는 배우로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벌써 10년째 유니세프의 후원인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왔습니다.
[이병헌/영화배우 : (Q. 봉사를 꾸준히 해 온 이유?) 많은 일들을 하진 못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그런 것들이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었다면 좋은 이야기를 많이 전달하는 게 여러분들에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런 그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모가 바다 건너 낯선 일본인들의 마음도 움직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