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과거 몇년 동안 계속됐던 원화의 강세 일변도는 한계에 가까이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총재는 23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이 "지난해부터 환율하락이 추세적인 현상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답변하면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원.달러 환율 하락이 컸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는 원화강세 일변도가 한계에 가까이 온 것 같다"고 답했다.
이 총재는 "그동안 원화 강세가 많이 진행됐고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도 빠르게 진행된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과거 3~4년 동안 일방적인 원화 강세가 앞으로는 속도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