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북한의 맹방인 중국이 가장 비협조적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정작 대북 강경 제재에 가장 신중한 목소리를 낸 것은 한국이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북한의 대규모 군사 위협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는 한국이 북한을 거세게 압박하는 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미국 고위 관리는 "한국은 불과 몇 km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핵실험이 이뤄진 데 대해 매우 신경과민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중국이 북한을 다루는 방식은 크게 변화해서 라이스 장관이 고무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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