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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강풍 동반 폭우…피해 속출

한계령 일부 구간 차량통제…내일까지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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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지역에 어제(22일)부터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도로가 유실되고 차량운행이 통제되는 등 비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부터 강원 영동 북부와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부터 강원도 속초와 고성, 인제와 양양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미시령 243, 설악동 216, 오색 196, 속초 193, 간성 186, 강현 187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역에 강풍 경보와 강풍 주의보도 발효중인 가운데, 주문진엔 순간 최대 초속 37미터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동해 중부 전 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으며 먼바다에선 최고 8.5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폭우와 강풍 피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수해 때, 인제군 한계리에 설치된 임시도로와 가교가 유실되면서 한계령 초소 부근의 차량운행이 현재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설악산은 어젯밤 11시부터 입산이 통제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영동지방에는 30에서 60mm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영서와 경북 동해안에도 10에서 40mm 가량의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중부 내륙과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가운데, 우박이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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