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한·미, '핵우산' 공약 표현 놓고 엇박자

공동성명 발표 지연…미, 한국의 PSI 참여 확대 요구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한미 국방장관 사이의 한미연례안보협의회, SCM이 오늘(21일) 워싱턴에서 열렸습니다. 핵우산 제공과 전시작전권 이양 문제 등에 한미간에 이견이 여전히 남아서 아직 공동성명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최호원 기자가 회견 내용 정리해드립니다.

<기자>

SCM, 즉 한미 연례안보협의회가 끝난 뒤 오늘 새벽 2시 반쯤 실시될 예정이었던 한미 국방장관 간 공동성명 발표가 지금까지 3시간 넘게 지연되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특히 미국의 핵우산 제공 공약과 관련해 공동 성명의 문구와 표현을 얼마나 구체화할지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럼즈펠드/미 국방장관 : 이미 자세하게 핵우산 개념이 반영돼 있습니다. 그 표현을 바꾸자는 제안을 들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진전시킬 부분도 없다고 봅니다.

[윤광웅/국방장관 : 공동성명이 앞으로 나오면 예년과는 다를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 측은 특히 이른바 확장된 억지력의 개념을 공동성명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미국은 한국에 대한 핵우산 제공 공약에 이 취지가 이미 포함돼 있다며 난색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또 전시작전권 이양 시기와 관련해서도 당초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이와 함께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PSI ,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 구상에 한국이 참여를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양국은 현재 공동성명문 작성과 관련해 추가 협의를 벌이고 있으나 공동성명문이 도출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