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이 병든 세포를 찾아내는 원리가 국내 부부 과학자에 의해 처음으로 규명됐습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박보연 박사와 이성욱 박사 부부는 20일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이 병든 세포만 골라서 죽이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잡지인 '셀'지 20일자에 실렸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PDI'라고 하는 단백질 효소가 바이러스나 암세포에서 나온 작은 단백질 조각을 붙잡아 세포 밖으로 보냄으로써 바이러스 감염이나 암세포 여부를 면역감시세포인 '살상 T세포'에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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