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19일)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에 대한 국정 감사에서는 지난해 NSC가 핵우산 조항 삭제를 추진한 것이 경솔했던 것 아니냐는 야당측의 추궁이 있었습니다.
손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야당 의원들은 지난해 9월 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서 NSC 일부 핵심인사들이 미국의 핵우산 조항 삭제를 추진해 국민을 안보위협에 노출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송자/민주당 의원 : 정신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제가 정신이 나갈 정도입니다.]
송민순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은 삭제가 아니라 표현을 수정하자는 논의였다고 밝혔습니다.
[송민순/NSC 사무처장 : 핵우산 기본적인 정책 효과는 유지하면서 그 안의 표현은 적절하게 수정해서...]
야당 의원들은 또 이 문제를 논의한 주체도 적절치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성진/한나라당 의원 : 청와대에서 강력히 혹자는 대통령의 직접 지시였다는 의견도 돌고 있습니다.]
[송민순/NSC 사무처장 : 대통령의 지시라는 그런 얘기는 못 들었고...]
공방이 뜨거워지면서 아슬아슬한 상황이 여러번 나왔습니다.
[이인제/국민중심당 의원 : 문제의 본질을 잘 직시하시고 역사에 죄를 짓지 마세요.]
[송민순/NSC 사무처장 : 의원님 말씀 다 듣고 있는데 역사에 죄를 짓고 이렇게 말씀하시면...]
"유엔에 우리 운명을 맡기면 자기 운명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는 송 사무처장의 어제 발언에 대해서는 여야가 모두 신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근식/열린우리당 의원 : 앞으로 청와대 참모로써 절대 밖에 노출되지 않길 바랍니다.]
이에 대해 송 사무처장은 유엔 결의를 이해하는데 자기 중심을 잘 잡는게 필요하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