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오늘(19일)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금강산 관광에 대한 정부 보조금 중단 요구를 할 것으로 보이고 또 PSI 참여확대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일본 방문을 마치고 오늘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라이스 장관은 오늘 오후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를 논의합니다.
두 나라 외교장관은 이어지는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한미 간에 조율된 대북 제재 방안을 밝힐 예정입니다.
라이스 장관은 방한에 앞서 남북 경협 사업에 부정적인 뜻을 밝혔고 어제 송민순 청와대 외교안보실장도 금강산 관광등을 적절히 조절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이 문제가 어떻게 조율될 지가 관심사입니다.
또 미국 측이 이미 여러 차례 우리 측의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구상, 즉 PSI 참여 확대를 촉구한 만큼 이 문제도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저녁 때는 아소 일본 외교장관이 합류해 만찬을 겸한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이 이어집니다.
한·미·일 세 나라는 오늘 회담에서 조율된 대북 제재 방안을 바탕으로 한·미·일 3국 공조를 과시할 것으로 보여 오늘 하루가 대북 제재 이행방안 마련을 위한 중요한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한편 유엔 사무총장에 선출돼 뉴욕에 머물던 반기문 외교장관은 오늘 회담을 위해 일정을 앞당겨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