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주요 사찰과 명승지에서 도난당한 문화재를 사들여 은닉해온 사설 박물관장과 골동품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면암 최익현 선생의 문집인 '면암집' 등 고서와 불상, 탱화 등 도난 문화재 250여 점을 지난 90년대 초부터 사들여 은닉한 혐의로 사설박물관장 51살 문 모 씨 등 6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이렇게 몰래 사들인 도난 문화재를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박물관에서 전시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도난당한 문화재가 시가 5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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