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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침술, 동양의학 본고장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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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전통 침술이 동양 의학의 본고장인 중국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중국 톈진에서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국의 한의사들이 중국 침술의 본고장인 톈진에서 무료 진료 활동에 나섰습니다.

동양 의학의 종주국을 자처해온 중국에 도전장을 내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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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침술의 치료 효과를 반신 반의하던 중국인 환자들은 침을 맞은 뒤 대부분 효과에 만족해 했습니다.

[손가락이 구부러져 억지로 펴야 했는데 침 맞고 나서 좋아졌어요.]

중국 의학계가 이번 침술 시연회를 연 것은 서양 의학에 밀려나고 있는 중의학을 새롭게 발전시키기 위해 한의학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중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전통 의학이 독자 영역을 구축하며 발전하고 있는 만큼 얕잡아 보던 시대는 지났다는 것입니다.

중국은 특히 한국이 동의보감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는 것을 추진하는 데 대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광호/한국 한의사 : 보다 근본적이고 보다 즉각적인 효과가 나기 때문에, 그런면에서 저희 침이 장점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전통 의학계는 상호 보완적인 치료효과가 있다고 보고 침술 교류를 늘려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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