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도 하늘이 뿌옇습니다.
비가 온지 오래돼서 공기 중에 먼지도 많이 쌓여있고요.
가을더위를 만드는 남쪽 공기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다가 있는 남서쪽에서 바람이 불어들어가면, 많은 수증기와 안개를 몰고오기 때문인데요.
이번 주말쯤, 북쪽에 있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쾌청한 가을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 비구름이 우리나라를 자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요일에는 중부지방에, 금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번 일요일쯤 또 한 차례 비 소식이 있는데, 이 비가 내리고 난 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각 지방의 내일의 날씨입니다.
내일도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13도로 예상됩니다.
강릉은 오늘밤과 내일 아침 사이 비가 조금 내린 뒤, 오전에 개겠습니다.
호남 역시 안개 끼는 곳이 많겠고, 낮에는 조금 더운 일교차 큰 날씨가 예상됩니다.
영남에는 오전 한 때 구름이 많겠습니다.
울릉도·독도는 흐린 뒤 개겠습니다.
<원포인트 건강 : 혈압약, 정확한 혈압부터 재고 처방받으세요!>
[신현호/제일병원 내과 : 진료실 고혈압환자란, 집에서는 정상혈압이 나오지만 병원에 가서 전문의 앞에서 혈압을 재면 혈압이 올라가는 사람입니다. 진료실 고혈압환자의 올바른 혈압측정은, 가정에서 혈압을 정확히 재어 보거나 병원에서 24시간 활동 혈압기를 착용해 그 혈압을 잘 분석하고 치료방침을 정해야 합니다.]
내일의 뇌졸중지수입니다.
일교차가 커, 뇌졸중 지수가 대부분 '위험'입니다.
특히 싸늘한 아침에 운동하시는 분들은, 체온조절에 유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오늘밤 동두천을 비롯한 경기북동부 내륙에는, 밤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레부터 주말사이, 잦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이후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서늘하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