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정부가 한국에 대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 이행을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남북 경제협력 사업에 대해 공개적으로 부정적인 뜻을 밝혔습니다.
이창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동북아 순방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지역의 우방국들이 미국의 안보혜택을 받는 만큼 부담도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이스/미 국무장관 : 지역 전체의 안전을 위해서는 모든 나라가 혜택뿐만 아니라 부담을 함께 나눠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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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북 경제협력의 많은 부분이 북한이 하는 일과 관계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한국 정부의 결정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언급은 사실상 한국 정부에 남북 경제협력 재검토를 촉구한 것으로 해석돼 한미간에 적지않은 갈등이 예상됩니다.
라이스 장관은 또 대량살상 무기 확산방지를 위한 PSI, 즉 확산방지구상에 대한 한국 정부의 전면 참여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번 순방의 목적이 안보리 결의 1718호를 이행하고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저지하는 포괄적인 전략을 마련하는데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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