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자립도가 낮은 시·군일수록 자살자가 많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에 따르면 재정자립도가 96.1%로 가장 높은 서울의 인구 10만명당 자살자는 19.9명에 그쳤다.
이는 광주(재정자립도 60.6%)의 17.8명, 울산(69.9%)의 19.3명, 대구(73.9%)의 19.4명에 이어 네번째로 낮은 것이다.
이 밖에 재정자립도가 높은 대전(75%)이 20.8명, 인천(70%)이 22.6명, 부산(73.4%)이 23.4명, 경기도(76.2%)가 23.8명으로 자살자가 적은 편이었다.
이에 반해 재정자립도가 27.5%로 전남·북 다음으로 낮은 강원도의 자살자는 38.4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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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19.9%), 전북(25.1%)의 자살자는 31.4명, 32.1명이었다.
강원도에 이어 자살자가 많은 곳은 충남(32.7%)으로 32.9명이었다.
김춘진 의원은 "자살의 원인이 되는 우울증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국가적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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