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의 서울 고법 국정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이건희 삼성 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열린우리당 임종인 의원은 "그동안 이건희 회장 증인 채택 문제를 논의했는데 아직 결론을 못냈다"며 "투표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제의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법사위 의원들이 합의해 처리하기로 했는데 표결처리는 문제가 있다"며 신중한 결정을 주문했습니다.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은 "그래도 제 역할을 하는 사람이 기업인이라며 노회찬 의원은 안기부 녹음테이프 당사자로부터 고발을 당해 증인들과 무관하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안상수 위원장이 양당 간사와 문제를 제기한 임종인 의원을 불러 논의한 끝에 임 의원이 표결 입장을 철회하고 추후 문제를 더 논의하기로 의견 일치를 이뤄 20여 분간의 논란은 일단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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