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가 채택된 가운데 존 볼턴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15일 중국이 북한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볼턴 대사는 이날 미국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실험 발표는 중국에 대한 공개적인 모욕이라며 이같이 주장하고 북한이 핵프로그램을 고수하는한 미국은 대북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볼턴 대사는 중국의 대북 지원 중단이 북한을 설득하는데 아주 중요하지만 중국은 이를 꺼리고 있다며 "중국에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북한이 핵개발을 고집할 경우 미국은 "압박을 강화할 것이며 북한의 고립은 심화될 뿐"이라며 "우리는 그들의 핵프로그램 고수가 불가능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북한이 이런 프로그램들을 계속하는데 필요한 물질이나 기술, 장비를 얻지 못하도록" 미국은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을 침략하거나 공격할 의사가 없다는 미국 관리들의 거듭된 확인에도 불구하고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결코 군사적 대안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은 북핵문제의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해결을 희망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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