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제작 KIN O2)이 프랑스 와일드번치사와 세계 판권 계약을 맺는다.
'천년학'의 배급사인 프라임엔터테인먼트 해외영업팀 관계자는 15일 "부산국제 영화제 기간에 프랑스 와일드번치사와 전 세계 판권 계약을 맺는다.
이미 세부적인 계약 조건에 대한 합의는 마쳤으며 와일드번치사 관계자가 부산에 와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와일드번치사는 올해 칸국제영화제의 19개 경쟁작 중 '여름궁전'을 비롯해 7개 작품과 배급계약을 맺은 회사.
칸영화제와 인연이 깊어 '천년학'의 이 영화제 진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금액은 계약이 완전히 마무리된 후 추후 발표할 예정.
프라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칸국제영화제에 와일드번치사의 영향력이 대단히 커 '천년학'이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천년학'은 '서편제' 2부 격으로 의붓남매 동호(조재현 분)와 송화(오정해)의 소리꾼으로서의 질곡어린 삶과 애틋한 사랑을 다룬 영화.
현재 60% 정도의 촬영을 마쳤으며 12월까지 촬영이 진행된 후 내년 개봉 예정이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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