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실험 발표로 중국과의 군사동맹 조약인 조·중 상호우호조약을 사실상 파기했다고 홍콩 시사평론가 허량량이 주장했습니다.
허량량은 홍콩 문희보 기고문에서 조·중우호조약 4조는 "양국 공동이익과 관련있는 모든 중대한 국제문제에 대해선 협의를 거친다"고 규정돼있는데 북한이 중국과 협의를 거치지 않고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조약 파기를 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허량량은 이 조약이 중국 입장에선 한반도에 나타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북한이 중국에 불리한 국면을 초래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볼 때 이번 사태로 중국에게 조약이 유명무실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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